외신들 '레이디스 코드, 비극적 차사고' 특필보도…故은비에 애도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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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해외 언론도 레이디스 코드의 비극적인 교통사고를 대서특필했다.

미국의 E!온라인, 할리우드 라이프 닷컴 등 연예온라인 매체는 '레이디스 코드, 한국의 팝싱어 은비, 비극적 교통사고로 사망'(Ladie's Code Korean Pop Singer EunB, 22, Dies In Tragic Car Accident)'란 제하로 3일(현지시간) 사고소식을 신속히 전했다.

할리우드라이프는 현지 매체를 인용, 한국의 인기 걸그룹인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인 은비가 22세의 어린 나이에 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은비가 다른 4멤버 리세 소정 주니 애슐리와 함께 밴 승합차를 타고 있었으며, 바퀴가 빠져나가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E!온라인은 그룹이 대구서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가던중 수원 지점에서 가드레일 충돌사고로 멤버중 은비는 사망했고, 리세는 중상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소정도 골절로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애슐리와 주니, 그리고 다른 스탭들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정신적 충격에 고통받고 있다고도 밝혔다.

해외 매체들은 레이디스 코드의 레코드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의 발표문을 인용, 3일 새벽 1시 30분쯤 수원 지점서 빗길에 바퀴가 빠져나가며 가드레일과 충돌했고 차가 몇바퀴를 돌기도 했다고 사고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영국의 메트로 신문은 리세가 현재 중태이며 3일 장시간의 뇌수술을 받고 휴식중이나 가족과 스탭들이 경과를 조심스레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사망한 은비와 그의 가족들 친구들에 깊은 유감을 전하며, 세계팬들에게 애도와 응원메시지를 부탁했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故 은비. 사진 = 할리우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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