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전복+반파된 승합차량 보니 '참혹+끔찍'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리세 은비 소정 주니)의 사고 차량이 공개됐다.

이날 오전 SBS 뉴스 '모닝와이드' 등을 통해 레이디스 코드의 사고 당시 차량의 모습이 보도됐다.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량은 차량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내부 역시 아수라장이 된 상태다. 뒷바퀴는 완전히 빠져 있어 사고 당시 큰 충격이 가해졌음을 짐작케 한다.

레이디스 코드는 3일 새벽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전복되는 교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본명 고은비·22)가 사망하고 권리세, 이소정 등 멤버 2명이 중상, 차량에 함께 탄 4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이와 관련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레이디스 코드가 대구 스케줄을 소화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수원 쪽에서 교통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 부근에 있던 수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상황이나 서울 쪽으로 옮기려는 와중에 있다"며 "아직 경황이 없는 상태다. 속히 경위를 파악하고 상황을 전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 당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소정, 주니, 애슐리, 은비, 리세(아래 왼쪽부터)가 타고 있던 승합차량. 사진 = SBS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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