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문광은, 가장 인상적인 투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7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공동 6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문)광은이가 세 번째 등판이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앞으로가 기대될 정도로 좋은 공을 뿌렸다"고 칭찬했다. 이날 문광은은 4⅓이닝동안 2실점하며 제 몫을 해냈다.

이어 이 감독은 "(한)동민이가 좋은 타격으로 만루홈런을 때렸지만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불펜 투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SK는 3일 경기에 김광현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한화는 앤드류 앨버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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