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득남 강수정, "3.57kg 아이 건강…복귀는 살 빼고"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출산 소감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득남한 강수정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강수정은 "저와 아이는 건강하다. 3.57kg으로 태어나서 얼굴에 살이 몰려 있어서 아주 귀엽다"며 "뭉클하더라. 나는 무덤덤할 줄 알았는데 '세상에 이런 짝사랑이 없구나' 이런 느낌이었다. 아주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남편과 결혼 후 홍콩에서 지내던 강수정은 "아기 낳은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돼서 산후조리 좀 하고 두 달 정도 있다가 돌아갈 것 같다. 아무래도 남편이 아기를 정말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정은 방송 복귀 계획에 대해 묻자 "정말 나가고 싶다. 근데 살 좀 빼고 아기 조금만 더 키우고 복귀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강수정은 25일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서 3.57kg의 건강한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지난 2008년 재미교포인 남편과 결혼했으나 지난 2011년 쌍둥이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강수정 출산.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