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김영광, 경수진 남몰래 짝사랑…훈훈 눈빛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홉수소년' 김영광이 경수진의 조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2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1회 '아홉수 효과' 편에는 아홉수 삼형제 중 둘째 강진구(김영광)이 여행사 동료 마세영(경수진)과 풋풋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날 마성의 투어플래너 29세 강진구는 일을 마친 뒤 동료 마세영과 함께 퇴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탄 버스는 불안하게도 909번이었고,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

두 사람은 버스 빈자리에 앉았고, 세영은 꾸벅 졸았다. 이에 진구는 졸고 있는 세영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세영이 다치지 않도록 자신의 손으로 그를 보호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사실 909번 버스는 우리 동네에 서지 않는다. 나는 그저 세영이와 같은 버스를 타고 싶은 것 뿐이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세영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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