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김원민-구대영, 차이나팩토리에서 더블데이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FC안양의 김원민과 구대영이 원정경기를 앞두고 미모의 여성들과 더블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주 5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FC안양의 김원민과 구대영은 지난 28일 오후 색다른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 인덕원점에서 A.S.U. RED 여성 회원 2명과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번 더블데이트는 지난 주 A.S.U. RED 회원들이 MT를 떠났을 때 차이나 팩토리 식사권과 FC안양 선수와의 데이트 기회를 구단에서 제공했고, 남성회원이 이벤트에 당첨되었으나 여성 회원에게 데이트기회를 양도하면서 만들어진 자리다.

총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지속된 안양 선수단과 A.S.U. RED 여성 회원 간의 더블데이트에서는 평소 선수들에게 궁금했던 질문과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공유하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A.S.U. RED 조진옥 회원은 “비슷한 또래의 선수들이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FC안양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짧은 시간에도 친해질 수 있었다. 더블데이트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팬들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와 구단의 진심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인 자리였다”고 말했다.

올 시즌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원민은 “팬과의 만남은 항상 즐겁다. 잘 차려진 저녁식사를 함께해서 더욱 유쾌했다. 여성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수와 팬의 입장이 아닌 같은 시간과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앞으로도 팬들과의 만남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코칭스태프의 소년원 축구 교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탐험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축구 이야기 ‘나도축구 선수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학교원정대’를 진행하며 주 5일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FC안양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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