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김성오, 봉인된 이무기 찾아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사담(김성오)이 봉인된 이무기를 찾아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7회에서는 이무기의 부활을 꾀하는 사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담은 이무기가 숨겨져 있는 비장고를 찾기 위해 도하(고성희)에게 사술을 걸었다. 이에 도하는 사담을 비장고 쪽으로 이끌었으나 이내 스스로 사술에서 깨 달아났다.

그럼에도 비장고 찾기를 멈추지 않은 사담은 밤새 도하가 이끈 부근을 뒤진 끝에 마침내 궐 지하에 은밀히 숨겨진 비장고를 찾아냈다.

돌로 굳어버린 이무기를 발견한 사담은 이무기를 승천시키기 위해 주문을 외웠으나 이무기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에 불길함이 감돈 사담은 이무기를 살폈고 역린에 꽂힌 화살을 발견하고는 절규했다.

사담은 이어 수하인 호조(정우식)에게 "12년 전 그때 너무 큰 상처를 입었다. 하여 자력으로 승천이 불가하다. 도성 안을 음기로 가득 채워야 한다. 원혼들의 음기로 용신을 치유해야지. 그리하기 위해선 주상(김흥수)이 움직여줘야겠구나"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배우 김성오= MBC '야경꾼 일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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