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빨간바지·머리띠 패션센스로 팬 예측 '실패'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노홍철이 자신의 팬을 예측하는 기준으로 패션센스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393회에는 '무한도전' 팬들이 함께하는 '형광팬캠프' 편이 그려졌다. 1만 여 명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가운데 각 멤버들의 팬 10명이 최종 선발돼 MBC 신사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팬을 찾기 위해 모습을 관찰했다. 박명수는 10명의 팬들을 매의 눈으로 선발했지만 모두 실패, 하하는 10명 중 3명을 예측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어 노홍철은 범상치 않은 머리띠를 한 남자 팬을 보며 "무조건 뽑아야겠다"고 일으켜 세웠다. 또 빨간 바지를 입은 여자에 이어 미모의 여성들을 뽑아 사심을 보였다.

하지만 빨간 바지를 입은 팬, 머리띠를 한 팬이 노홍철의 팬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MBC '무한도전' 393회.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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