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틀리려 한산도대첩 적었지만 정답 '폭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일부러 오답을 적었지만 결과적으로 정답이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393회에는 '도둑들 마지막 이야기' 편이 그려졌다. 지난주 '도둑들' 편에서는 감옥에서 석방되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멤버들의 심리전이 펼쳐졌다.

퀴즈를 푸는 차례가 된 박명수는 이순신 장군의 3대 대첩을 밝히는 문제에서 '한산도 대첩'을 적었다. 박명수와 따로 떨어져있던 각각의 멤버들은 하하를 제외하고는 박명수가 틀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하하만이 박명수의 행동을 예측했고, 이로써 위기에 있던 유재석은 사라지게 됐다.

박명수는 정답을 맞혔다는 말을 듣고 당황하며 "난 명량대첩인 줄 알고 일부러 틀리려고 한산도 대첩을 쓴 거였는데"라고 전해 엉뚱함을 보였다.

[MBC '무한도전' 393회.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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