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아들 로하 '눈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미션을 완수했다.

정준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20일 유재석이 자신의 뒤를 잇는 아이스버킷 다음 타자로 정준하를 꼽았기 때문이었다.

정준하는 영상에서 "지금 해외에 와있다. 로스앤젤레스"라며 "인터넷을 통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재석 씨가 영광스럽게도 지목을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많이 먹어서 상태가 안좋지만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서 좋다. 유재석 씨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이)광수 씨가 도와줬더라 그래서 나도 LA에 계신 광수 씨를 모셨다"고 전하며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수행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그이 아들 정로하 군이 아장아장 걷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아빠 정준하가 얼음물 세례를 맞자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펑펑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당황한 듯 아들 로하에게 "로하야 울지마. 우리 로하가 아빠가 이러니까. 로하야, 아빠는 괜찮아"라며 우는 아들을 달랬다.

한편 정준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타자로 방송인 박지윤, 개그우먼 김신영과 MBC '무한도전'을 함께 출연하고 있는 하하를 꼽으며 바통을 넘겼다.

[방송인 정준하. 사진 = 정준하 트위터]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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