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태현, "서른세살에 검찰서 반성문 썼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태현이 폭행사건 이후 변화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이병진, 장동혁, 김태현, 사유리가 출연해 '라스로 심폐소생'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태현은 MC들이 "경찰 조사 경험이 있냐"고 묻자 "가볍게"라고 답하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MC들은 "숨겨진 파이터다"고 말해 김태현을 당황케 했다.

김태현은 "서른세 살 먹고 검찰에 가서 반성문을 쓰고 나왔다. 합의가 돼서 기소유예다. 지금은 마네킹 하고도 안 싸운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태현은 지난 2010년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다 동석한 A씨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 감정 싸움으로 번져 주먹다짐을 했다.

['라스' 김태현.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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