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소년부터 청년까지 '팔색조 매력 발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제훈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싱글즈는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배우 이제훈과 함께 10년의 시간을 화보로 표현했다. 완성되지 않은 소년, 반항과 방황의 시간, 스무 살 청춘의 시작, 어른이 된 소년, 서른이라는 반환점, 지금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의 얼굴까지. 배우 이제훈이 10년의 시간이라는 콘셉트를 화보에 담아내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순수한 소년의 모습을 표현하는 첫 컷에서는 수줍은 듯한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으며, 반항기 넘치는 청년의 모습에서는 뜨거운 청춘의 고뇌를 표현, 후반부에는 애절한 감정연기로 눈물까지 흘려 보이며 현장 관계자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촬영을 진행한 현장 관계자는 "10년의 시간이라는 콘셉트를 한 배우가 짧은 시간 내 이렇게나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극찬을 전했다.

배우 이제훈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선택한 영화 '명탐정 홍길동'은 충무로를 뒤흔든 배우 이제훈과 700만 관객의 사랑을 얻은 영화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모으며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이제훈의 연기 철학에 대한 인터뷰와 화보는 싱글즈 9월호와 싱글즈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이제훈. 사진 = 싱글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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