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이윤석, 김지민에 일침 "이경규 챙기랬더니 손사래"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풀하우스'에서 이윤석은 "이경규 선배가 김지민에게 '풀하우스 MC 옆자리에 앉히고 싶다'는 파격적인 발언을 한 뒤, 회식자리에서 위기감을 느낀 이정민 아나운서가 회식 내내 이경규의 곁을 지켰다"며 "반면 김지민은 늦게 와서 멀찍이 앉아있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윤석은 "그래서 김지민에게 '너도 이경규 형님과 얘기 좀 해라'며 챙겨줬더니 김지민이 손사래를 치더라"며 "난 20년을 이경규 선배를 보필했는데 1년 만에 지쳐 떨어진 거냐"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이 억울해하며 변명을 늘어놓자 이경규는 "회식에서 나 모르게 많은 사건이 일어나는구나"라고 탄식하며 김지민의 입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에서는 '남자들끼리 해운대 휴가 보내줘도 될까?'를 주제로 개그맨 유민상, 제국의 아이들 광희, 걸스데이 소진, 애프터스쿨 레이나, 조우종, 도경완, 조충현 KBS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13일 밤 11시 10분 방송.

[개그맨 이윤석(왼쪽)과 개그우먼 김지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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