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서준영 "한석규 선배와 재회, 설렌다" 첫촬영소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서준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부제 '의궤살인사건') 남양주 세트장에서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하는 사도세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조선 왕조 중 참혹했던 왕족가족사의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서준영은 이 작품에서 비밀을 간직한 도화서 화원 신흥복 역으로 분해 사도세자(이제훈)와 신분을 넘은 벗으로, 극 초반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서준영은 "3년 전 한석규 선배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촬영했던 세트장이라 익숙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사극이라 설레고 새로운 작품이 시작돼 긴장된다"고 전하며 "얼마 전 영화 '차이나타운' 촬영을 마무리하고 쉴 틈 없이 '비밀의 문'에 캐스팅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지만 하반기에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기회라 생각하고 매순간 진심을 담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밀의 문'은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서준영. 사진 = 루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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