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사유리, '님과 함께' 재혼부부 합류…첫 국제결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돌싱남' 가수 이상민과 '4차원 매력녀' 방송인 사유리가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의 새로운 부부로 낙점됐다.

6일 JTBC는 "하차한 배우 임현식, 박원숙 부부의 '님과 함께' 빈자리를 이상민과 사유리가 채우게 됐다"고 밝혔다.

임현식과 박원숙은 약 7개월여 간 부부의 연을 이어왔지만, 최근 임현식이 허리 부상을 당하며 치료를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이들의 후임으로 결정된 것은 이상민과 사유리다. 결혼 경험이 있는 이상민과 미혼인 사유리의 이색조합은 프로그램 사상 첫 국제결혼 부부여서 눈길을 끈다.

첫 촬영 당시 이상민은 "내가 연애할 때 워낙 과묵한 편이라 상대는 밝고 유쾌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고, 사유리는 "이혼의 이유가 나쁜 것만 아니라면 재혼에 편견은 없다"며 상대방에 대한 호의를 드러냈다.

해외에서 이뤄진 첫 촬영에서는 이상민이 사유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상민과 사유리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13일 밤 11시 방송되는 '님과 함께'에서 첫 공개된다.

[가수 이상민(왼쪽)과 방송인 사유리.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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