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정원' 14.2%, MBC 9시드라마 신설 후 최고시청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이 지난해 MBC가 오후 9시대 드라마를 편성한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4일 방송된 '엄마의 정원'은 시청률 14.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방송이 기록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13.5%보다 0.7%P 높은 수치다.

또 이는 지난해 MBC가 '뉴스데스크'를 오후 8시로 이동하는 개편을 단행하며 오후 9시대에 드라마를 편성한 이후 해당 시간대 드라마가 기록한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엄마의 정원'의 전작인 '제왕의 딸 수백향'과 '구암 허준'의 최고 시청률은 나란히 지난 3월 3일과 지난해 9월 4일 기록한 11.8%였다.

한편, MBC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엄마의 정원'의 연장 논의를 진행 중이다. 4일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엄마의 정원'의 연장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연장 회수가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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