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다비치·현아·예은…음원차트, 女風이 분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을 비롯한 여자 솔로가수의 바람이 음원차트에 불고 있다.

1일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 따르면 걸그룹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보컬듀오 다비치의 '괜찮아 사랑이야', 걸그룹 애프터스쿨 레이나와 래퍼 산이의 '한 여름밤의 꿀', 걸스데이 '달링(Darling)', 솔로로 나선 현아의 '빨개요', 핫펠트 예은 '애인트 노 바디(Aint' Nobody)' 등이 초상위권에 올랐다.

이 같은 여풍의 강세는 최근 음원차트에 꾸준히 있어 왔는데 씨스타나 걸스데이의 경우 이는 최근 여름을 맞이해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사운드를 찾는 리스너들의 필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교적 겨울보다는 여름에 걸그룹이 강세를 보이는 것. 더불어 다비치는 최근 CJ E&M으로 소속사를 이적한 후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동명의 OST를 발표, 여전한 음원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레이나와 산이는 달콤한 레이나의 보컬에 산이의 랩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현아의 '빨개요'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솔로로 첫 걸음을 내 딛은 핫펠트 예은의 신곡 역시 독보적인 음악색깔로 음악팬들의 귀를 잡아 끌고 있다.

[음원차트에 여풍바람을 몰고 온 씨스타, 다비치, 걸스데이, 현아, 예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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