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매직아이' 홍진경이 가슴수술을 두 번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1부 '선정뉴스'에서는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슈퍼주니어M 헨리와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경은 외모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효리와 문소리에게 "두 사람은 가슴에 뽕을 넣을 일이 없지 않나. 그런데 나는 심하게 없는 상황이었다"며 과거형으로 언급했다.

이어 홍진경은 "나는 그걸 콤플렉스라고 느끼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남자를 만났다. 남자가 실망감을 드러낸 건 아니었는데 사랑을 하고 싶으니까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그래서 남편을 만나기 전 연애를 할 때 가슴수술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런데 남편과 결혼을 하고 다시 뺐다"며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그건 남편을 속인 거다"라며 소리쳐 장내를 폭소케 했다. 홍진경은 재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내 몸 같지 않고 불편해서 몇 달 못 견디겠더라. 빼버리니까 살 것 같다"며 "가슴수술을 한 것도 후회하지 않고, 빼낸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SBS '매직아이' 홍진경.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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