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시크함 버리고 다시 러블리 '숲속의 여신 매력'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공효진이 숲 속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공효진은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강하고 까칠하고 다혈질로 보이지만 환자들에게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의사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시크함으로 무장한 공효진은 최근 주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는 숲 속의 여신으로 변신한 러블리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질 정도로 밝은 브라운 색으로 염색한 채 내추럴하게 풀어 내린 긴 머리와 화이트 탑과 블루 쇼트 팬츠를 입은 공효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에 준비된 인공 숲 속에 살포시 앉아 술을 즐기는 공효진의 모습을 담은 이번 사진은 마치 숲 속에 앉아 있는 여신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극강의 청초함을 드러내며 한층 더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소주 잔을 손에 든 채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부터 백만 불짜리 미소까지 자유자재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공효진의 모습은 이날 광고 촬영 현장까지 활기차게 만들었다. 특히 한 컷 한 컷 촬영이 진행 되자 이를 지켜보던 스탭들이 탄성과 함께 칭찬이 이어지자 촬영을 하던 공효진은 부끄러운 나머지 웃음이 터져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생기 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공효진.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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