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현아, "男 녹이는 방법? 수영장서 각선미 살려주면 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그룹 포미닛 현아가 남자를 녹일 수 있는 섹시 포즈를 공개했다.

28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심형탁, 개그맨 유민상, 가수 혜이니,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출연한 '연예인 고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현아에게 "배우고 싶은 게 있다. 여름에 그냥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눈빛 하나로 남자를 녹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청했다.

이에 현아는 "앉아서가 더 효과적이다"라며 "여름에는 태닝을 하잖냐. 수영장에서 각선미를 살려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현아는 이어 다리를 쭉 뻗은 후 살짝 꼰 포즈를 선보였고, 이영자와 정찬우, 김태균은 현아의 포즈를 따라했다.

하지만 이영자와 정찬우, 김태균의 포즈는 현아의 매혹적인 포즈와는 180도 다른 느낌을 풍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동생과 15년 째 남처럼 지내고 있다고 고백한 개그맨 유민상의 사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포미닛 현아(오른쪽).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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