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 '2년차 류현진' 26일 방송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2년차를 맞은 류현진의 솔직한 이야기가 방송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26일 밤 11시 30분부터 류현진 특집 인터뷰 프로그램인 '2년차 류현진'을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14승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데 이어, 올 시즌에는 2년차 징크스 없이 전반기에만 10승을 달성하며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MBC스포츠플러스 손혁 해설위원이 직접 진행한 이번 특집 인터뷰는 류현진과 손혁 해설위원의 평소 친분으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류현진은 전반기 경기들을 리뷰하던 중 아쉽게 퍼펙트 게임을 놓쳤던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회상하며 "파울이길 바랐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좌타자를 공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했다는 신무기 커터를 소개하며 방송 중 특별히 그립법까지 공개한다.

또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안 데이' 당시 시구를 위해 방문했던 수지를 예능 이후 다시 만난 소감, 스프링캠프 당시 친분을 쌓은 김선신 아나운서와의 일화 등 개인적인 사연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