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재윤이 참치 맛에 푹 빠졌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여행남녀'에서는 필리핀으로 떠난 조재윤과 배우 정가은의 여행기가 공개된다.

팔라완 여행 첫날, 천혜의 자연미를 즐기러 간 정가은과 달리 조재윤은 아침 해가 뜨자마자 제작진을 이끌고 팔라완의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조재윤은 수산시장에서 난생 처음 본 참치 해체 작업에 호기심을 보이며 근처를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상 시장 상인이 적극 추천하는 참치 부위를 구매한 조재윤은 본격 먹방을 시작하며 팔라완 참치 맛에 푹 빠졌다. 조재윤은 생참치의 야들야들함과 부드러움에 감탄을 연달아 내뱉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재윤은 참치구이를 여태 먹은 음식 중 최고라며 추켜세웠다. 또 먹방에 몰두하던 조재윤은 그를 바라보며 군침만 흘리던 제작진에게 선의를 가장한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팔라완 참치 맛에 빠진 조재윤은 뜬금없이 참치를 잡겠다며 결국 배를 타고 팔라완 바다 한가운데서 참치 낚시에 도전했다.

조재윤의 이야기가 공개될 '여행남녀'는 2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배우 조재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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