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헨리, "샘해밍턴 만나고 혼자 아니라는 느낌 든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M 헨리가 방송인 샘해밍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컬투(정찬우, 김태균), 샘 해밍턴&헨리, B1A4의 바로&진영이 출연해 '콤비 특집'을 꾸몄다.

이날 헨리는 샘해밍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국 온지 8년 됐는데 항상 혼자 있다는 느낌 있었다"며 "가족도 없고 친구들도 많이 없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도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샘 형 만나고 나서 이제 혼자 아니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며 "그리고 어떤 날 갑자기 연락이 왔다. 뜬금없이 오는 문자들이 더 중요한데 '헨리야. 내가 너의 평생의 형이 돼줄게'라고 뜬금 없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네가 만약에 한국에서 불편한 거 있고 도와야 할 일 있으면 전화해. 널 만나 행복하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 평생 한두개 받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샘해밍턴은 "헨리의 외로운 모습을 굉장히 많이 봤다. 그래서인지 스킨쉽이 많다. 생활관에서도 옆에 와서 눕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3' 헨리, 샘 해밍턴.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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