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샘해밍턴 "철없던 헨리, 봉사활동 생각 고마웠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슈퍼주니어M 헨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컬투(정찬우, 김태균), 샘 해밍턴&헨리, B1A4의 바로&진영이 출연해 '콤비 특집'을 꾸몄다.

이날 샘해밍턴은 헨리에 대해 "포기 안 하는게 고맙다. 감동 받었던 게 최근에 필리핀 파병 갔다 왔는데 학교에서 태권도와 음악 가르쳐 주러 갔는데 그 학생들 말고 그냥 그 동네 꼬마 한 명이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며 "헨리한테 '그 친구 누구야?' 물어봤더니 '내 친구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친구가 딱 봤을 때 되게 힘들게 사는 친구였는데 헨리와 계속 놀더라"며 "대화가 통하지 않았는데도 계속 놀고 있는데 헨리는 거의 그 친구들과 놀면서 노래 불러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한국 들어올 때 헨리가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봉사활동이나 다른 사람들 도와주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했다"며 "그런 생각 하는게 놀라웠다. 늘 철 없는 모습 보다 진지한 모습 보니까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3' 샘해밍턴, 헨리.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