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배구, 2015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권 획득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여자 청소년 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에 오르며 결승전에 오른 중국, 일본과 함께 2015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의 출전권을 따냈다.

김양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 청소년 배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대만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청소년(U19) 여자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태국을 3-2(25-20, 23-25, 25-20, 18-25, 15-7)로 승리하였다.

청소년 여자대표팀은 태국에 9승 2패로 상대전적에 크게 앞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1승을 보태며 10승 2패가 되었다.

이날 하혜진이 24득점, 이재영이 22득점, 정유리가 12득점, 강소휘가 11득점으로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하였고 그 뒤로 이다영이 6득점, 23일 부상당한 변지수를 대신하여 출전한 김현지가 6득점을 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대표팀은 25일 오후 5시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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