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샘 해밍턴 "헨리 투입 후 캐릭터 겹칠까 걱정"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헨리에게 위기 의식을 느꼈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는 컬투, 샘 해밍턴&헨리, B1A4의 바로&진영이 출연해 '콤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헨리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 외국인이라 캐릭터가 겹칠 것을 염려하고 그만 둬야하나'까지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헨리 역시 "주변 사람들이 샘 해밍턴이 외국인이라 둘이 라이벌이라고 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라이벌 의식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내 헨리는 샘 해밍턴이 간밤에 보낸 문자에 감동 받은 적이 있음을 고백해 티격태격 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10분.

[왼쪽부터 진영 바로 헨리 샘 해밍턴 정찬우 김태균.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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