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 던디' 폴 호간, 23년 산 아내와 이혼종결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크로커다일 던디' 폴 호간(74)이 결국 23년 결혼생활을 한 여배우 린다 코즐로브스키(56)과 결별하게 됐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 시리즈로 유명한 호주 배우 폴 호간이 아내인 미국 여배우 린다 코즐로브스키와 이혼을 확정 종결했다고 LA 상급법원의 이혼기록을 통해 확인,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폴 호간은 린다에게 577만5000 달러(약 60억원)를 재산분할로 주어야 하지만,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의 모든 권한은 그가 갖기로 했다. 또한 아내 린다는 배우자 생계지원을 받지 않으며 두사람의 15세 된 아들 챈스는 공동 양육한다.

이에 앞서 린다는 지난해 10월 '화합할 수 없는 차이'를 들어 법원에 이혼신청을 냈다. 폴과 린다는 지난 1986년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에 같이 출연해 만났으며, 이후 결혼 23년간 부부로 살아왔다.

[이혼한 폴 호간(왼쪽)과 아내 린다 코즐로브스키.(영화 '크로커다일 던디2' 포스터, 사진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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