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박주호, 프리시즌 첫 출전…팀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구자철과 박주호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모스 로즈 스타디움서 벌어진 베식타스(터키)와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45분을 뛰었다. 마인츠는 이날 1-1로 비겼다.

나란히 브라질월드컵에 나갔던 두 선수는 휴식 후 지난 16일 팀에 합류했다. 회복에 중점을 뒀던 구자철과 박주호는 이날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새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박주호는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마인츠는 후반 7분 브로진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3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7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던 마인츠는 오는 8월 1일 RoPs 로바니에미(핀란드)-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의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

[사진 = 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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