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목, 아내 최영완에게 럭셔리 외제차 선물 '으리으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출가 손남목이 아내 최영완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 손남목은 최영완을 위해 외제차를 준비했다.

손남목은 "얼마나 기뻐하겠나. 뿌듯하다. 여기서 기절하면 어떡하냐"며 외제차를 선물로 준비해 놓고 즐거워했다. 하지만 최영완은 크게 좋아할 거라 생각한 그의 기대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최영완은 "정말 좋다. 이렇게 좋은 선물을 해주는데 싫어할 여자가 어디 있겠나. 정말 좋은데 한 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이런 큰 선물로 인해서 '아내가 많이 기뻐하겠지?', '진짜 이런 남편이 어딨어?'하고 혹시라도 착각하게 될까 봐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우려했다.

이어 "최근에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남편이 발을 씻어주는 장면을 찍는데 기분이 묘하더라. 나도 내 남편이 발을 씻겨주면서 이렇게 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PD로 부터 이런 이야기를 전해들은 손남목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직접 아내의 발을 씻어줘 훈훈함을 안겼다.

[최영완에게 외제차를 선물한 손남목.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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