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유채영 위암 투병에 "기적을 바라며 기도합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정윤이 위암 투병중인 유채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최정윤은 22일 트위터에 "뵌적은 없지만 밝고 에너지가 넘치셨던 분의 소식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기적을 바라며.. 가족분들도 힘내시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1일 유채영은 위암 투병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줬다. 그는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왔고, 현재 위독한 상태다.

이와 관련, 유채영 측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에 "현재 유채영의 가족들이 병원에서 유채영을 간호하고 있다.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현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암병동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유채영은 최근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에서 하차했다. 그는 위암 투병중에도 진행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듀오 어스로 활동했고,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섰다. 이후 각종 영화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최정윤(왼쪽), 유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150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