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홍진경, "남편과 원없이 놀아 이제 자연이 좋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지석진, 박정철, 이정진이 출연해 '살아보니 꼭 필요한 결혼 조건'을 주제로 열띤 토크를 펼쳤다.

이날 홍진경은 "남편과 6년 연애하면서 같이 정말 많이 놀았다"며 "결혼하고 7년 동안 애가 없으니 13년을 원없이 놀았다"고 밝혔다.

그는 "둘이 노는 것도 너무 열심히 노니까 이제는 노는데 둘 다 흥미를 잃었다. 이제는 진심으로 자연이 좋다"며 "우리는 클럽이고 다 가봤다. 너무 강남 스타일로 놀아봤고 이제 꽃 보고 자연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생활에서도 꼭 속궁합만 있는게 아니다. 술 궁합, 노는 궁합도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직아이' 홍진경.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