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투병' 유채영 측 "오늘도 가족 보살핌 받으며 치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위암 투병중인 방송인 유채영이 여전히 가족들의 보살핌 아래 병마와 싸우고 있다.

유채영 측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에 “현재 유채영의 가족들이 병원에서 유채영을 간호하고 있다.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현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암병동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져 가족들은 물론이고 여러 지인들과 네티즌들도 안타까워 하고 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왔다. 최근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에서 하차했다. 그는 위암 투병중에도 진행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듀오 어스로 활동했고,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섰다. 이후 각종 영화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방송인 유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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