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11승 달성 류현진, 피츠버그 상대 통산 3승 무패"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며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류현진은 팀이 5-2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44에서 3.39로 낮췄다.

류현진은 이날 3회까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이후 4회 2사 이후 러셀 마틴과 조르디 머서에게 연속으로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하지만 실점 이후 다시 안정감을 찾으며 더 이상의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피츠버그를 꺾고 시즌 11승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이 올스타 브레이크로 1주일을 쉬었다”며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원정에서 7승 2패를 거두게 됐고, 특히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통산 3승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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