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소식에 연예계 응원물결 "기도해주세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유채영(41)이 말기 위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에는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유채영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유채영이 현재 위독한 상태다. 가족들이 함께 유채영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현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암병동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유채영은 최근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하차했다.

유채영의 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물론 연예계 선후배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남성그룹 DJ DOC 김창렬은 21일 트위터에 "여러분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개그우먼 김미연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도해주세요... 우리 채영언니 버텨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언니 힘내. 언니 좀만 더 힘내야해. 언니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어... 제발...!"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하리수는 21일 트위터에 "예쁜 채영 언니, 다시 밝은 모습 찾길 바란다"며 "내가 진심을 다해 기도할게. 사랑해 언니"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또 정준하는 22일 트위터에 "저를 위해 항상 마음 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밤은 우리 유채영 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정준하는 유채영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해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에 출연했으며 라디오 DJ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몸 상태가악화돼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김창렬 김미연 하리수 정준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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