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왕' 신해철, '비정상회담' 등장…외국인마저 공손하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왕' 가수 신해철의 등장에 거침없는 외국인 출연진마저 공손해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신해철과 함께 '한국 청년의 꿈과 현실'을 주제로 토론을 펼치는 11개국 출신 훈남 청년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촬영 당시 외국 출신 '비정상회담' 대표들은 신해철이 등장하자 공손하게 손을 모은 자세로 그를 맞이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간 MBC '100분 토론' 등을 통해 탁월한 토론 실력을 뽐내 온 신해철은 외국인 청년들 앞에서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확고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론의 끝판왕 신해철과 외국인 청년들이 함께 하는 '비정상회담'은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가수 신해철.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