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배우 이계인이 닭을 잡기 전 영정사진을 찍어준다고 밝혔다.

이계인은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양계장 운영 사실과 함께 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 통닭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나는 그 통닭을 먹지 않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통닭들은) 영정사진이 없기 때문에 먹을 수 없다"고 그 이유를 밝히며 "만약 친구가 놀러와서 닭을 잡아먹으면 사진 한 장은 꼭 찍어둔다. 그렇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한석준이 이계인이 준비한 닭 사진들을 보며 "모두 먹은 아이들이냐?"고 묻자, 이계인은 "저 아이들은 다 먹은 아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배우 이계인.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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