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애완견 형님이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이하 '쇼타임') 녹화는 '비스트의 마지막 이야기' 특집으로 지난 3개월 간 진행된 '쇼타임' 촬영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 중 되돌아가고 싶은 시간을 묻는 질문에, 용준형은 "'쇼타임'을 통해 개인 사생활을 너무 많이 공개했다. 집부터 애완견까지 다 공개했다. 그 덕에 신상이 다 오픈됐다"며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쇼타임'을 통해 용준형은 색약 사실을 고백했고, 혼자 사는 집의 내부와 작업실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멤버들은 "애완견 형님이 근황이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고, 용준형은 "'예의가 너무 없다'는 악플로 형님이가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강아지 예절학교에 입학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준형은 "너무 나만 공개를 많이 한 것 같다. 멤버들도 최초로 공개할 것을 털어놔라"며 폭로전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쇼타임' 마지막회는 17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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