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이기광 "양요섭이 소두? 박소현보단 크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이 작은 것으로 유명한 양요섭의 머리크기를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이하 '쇼타임') 녹화는 '비스트의 마지막 이야기' 특집으로 지난 3개월 간 진행된 '쇼타임' 촬영 과장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녹화 당시 양요섭은 "절친 특집 때 자랑 배틀을 제대로 못했다. 멤버들로부터 내 장점을 제대로 듣고 싶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각자 5가지씩 양요섭의 장점을 써 내려갔다.

양요섭은 멤버들의 칭찬 퍼레이드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이기광은 "얼굴이 작은 줄 알았더니 박소현 누나보다 너무 커서 결코 작지 않다"고 양요섭을 디스했다.

이에 양요섭은 "대체 뭔 소리를 하느냐"고 받아쳤지만, 이기광은 "박소현 누나가 있기 때문에 (양)요섭이 얼굴은 결코 작은 게 아니다"고 말했고, 윤두준은 "너무 징그럽지 않을 정도로는 볼만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공세에 양요섭은 "정말 현기증이 난다"며 절규하는 모습을 보였다.

'쇼타임' 마지막회는 17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비스트 멤버 이기광(위)과 양요섭.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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