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이 '하이스쿨:러브온'에 전격 캐스팅됐다.

KBS 2TV의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극본 이재연 연출 성준해 이은미 제작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이하 '하이스쿨') 측은 1일 모델 겸 배우인 파비앙이 원어민 교사 '필립'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파비앙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남다른 한국 사랑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비앙은 앞서 드라마 '제중원' '닥터진' '더킹 투하츠' '보고싶다' 등 여러 편의 드라마를 통해 능숙한 한국어 실력은 물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어 왔다.

최근 출연을 확정한 '하이스쿨'에서 파비앙은 주인공 신우현(남우현)이 다니는 천국 고등학교의 원어민 교사 '필립' 역을 맡아 한국 드라마는 물론 한국 음악과 음식을 좋아하는 진정한 한국 폐인으로, 평소 파비앙과도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파비앙은 매사에 열정과 파이팅이 넘치는 인기 폭발 꽃미남 선생님으로 분해 드라마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낳고 있다.

파비앙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 드리고,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좋은 배우, 좋은 연기자로 인정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연기자보다 정말로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며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 사진 =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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