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측 "'미생' 출연? 제안받은 작품중 하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출연을 검토 중이다.

임시완 소속사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1일 마이데일리에 "임시완이 '미생' 주인공 장그래 역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논의 중이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tvN 측 관계자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나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생'은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된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임시완이 지난해 모바일 영화 '미생 프리퀄'에 열연한 바 있어 이번에도 출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임시완이 현재 국내 여러 작품은 물론이고 중국 영화 출연 제안까지 받고 있어 여전히 고심 중이다.

현재 '미생'에는 이성민이 항상 눈이 충혈돼 있는 오상식 과장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

여주인공 안영이 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초 문근영이 물망에 올랐으나 불발됐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문근영이 영화 '사도' 촬영으로 인해 '미생'에는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은 '아홉수 소년'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임시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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