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메인 예고편·포스터 공개…하정우VS강동원 시선 집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의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27일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개봉 한 달여를 앞두고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 2종을 최초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 속 도치(하정우)와 조윤(강동원)의 강렬한 만남은 실제로 두 배우가 한 프레임에 잡힌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 악랄한 수법으로 땅귀신이란 악명을 얻은 조윤과 그를 막기 위해 거사를 준비하는 도치 그리고 군도 무리가 호쾌한 액션으로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동시에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이요"라는 구호 아래 모인 백성들의 모습이 뜨거운 감동을 안긴다.

또 '군도:민란의 시대' 주역들을 한 컷에 담아낸 2가지 버전의 메인 포스터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군도의 에이스 도치를 필두로 한 노사장 대호(이성민), 전략가 태기(조진웅), 괴력 천보(마동석), 명궁 마향(윤지혜)과 그들이 무찔러야 할 백성의 적 조윤의 가장 인상적인 컷을 잡아낸 첫 번째 포스터는 강한 개성과 함께, 퍼즐처럼 맞물려 대립하고 공존하는 '군도:민란의 시대' 속 각자의 캐릭터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두 번째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 색 로고와 함께, 도치 역의 하정우와 조윤 역의 강동원을 최초로 한 장의 포스터 속에 등장시킨 것만으로도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표현하며 '군도:민란의 시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액션 활극의 일면을 색다르게 담아냈다.

한편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내달 23일 개봉.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포스터.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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