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아줌마' 정다연, 홍콩서 명예훼손 피소…"왜곡됐다" 반박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몸짱 아줌마' 정다연이 홍콩에서 피소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홍콩 현지언론은 "정다연의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한 현지 업체가 최근 고등법원에 정다연과 그의 남편이자 소속사 대표인 양 모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다연은 지난 달 한 홍콩컨벤션센터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정다연 측이 둘째 날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정다연 측은 "주최 측에서 먼저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에 왜곡된 내용을 전했고 우리는 다음날 해명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무대 장치 등 많은 부분이 약속과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공연을 끝까지 마쳤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다연. 사진 = 정다연 미니홈피]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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