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제 7회 서울노인영화제가 공식 트레일러 주연 배우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공식 트레일러의 주연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을 주인공으로 단편영화 형식의 트레일러를 기획, 기존의 제작방식과는 달리 선발 오디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주연 배우의 기회를 안겨주고자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주연배우 오디션의 참가 자격은 60대 이상 여자 어르신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6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parisryu@naver.com)로 접수 가능하다. 오는 7월 3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트레일러의 주연배우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은 "올해로 일곱 번째 영화 축제를 맞이한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어르신들과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주연배우 오디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전의 기회를 안겨주며, 노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오는 7월 8일까지 단편경쟁부문 진출작을 공모하고 있다. 노인섹션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제작한 작품으로 주제에 관계없이 출품 가능하고, 청년 섹션은 60세 미만 세대가 연출한 영화로, 노인세대, 노인문화, 세대통합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 감독에게는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며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통합의 장이 되고, 청년감독에게는 노인과 노인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노인문화축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극장에서 진행된다.

[제 6회 노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사진 = 노인영화제 사무국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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