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SBS 월드컵다큐 내레이션으로 남편 기성용 응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한혜진이 SBS 브라질월드컵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는다.

SBS 측은 13일 "배우 한혜진이 SBS 브라질 월드컵특집 다큐멘터리 '원팀, 우리는 국가대표'의 내레이션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이자 월드컵 국가대표 기성용 선수의 아내이기도 하다. 그동안 한혜진은 영국에서 남편의 내조에 힘써왔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며칠 전, 기성용 선수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브라질이 아닌 한국에서 열띤 월드컵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그 응원의 첫 번째 걸음으로 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까지 맡았다. 한혜진은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기성용선수의 모습에 "남다른 뿌듯함과 든든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수줍은 새색시의 미소를 지으며 내레이션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혜진의 마음을 담은 목소리는 오는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원팀, 우리는 국가대표'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한혜진(왼쪽)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