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세월호 서명운동 위해 해외공연 취소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진상 조사를 위한 서명운동을 위해 해외공연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9일 오후 5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특보'에 출연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 중 "서명운동에 함께 하며 스케줄을 중단하겠다고 했다더라"는 앵커의 말에, 김장훈은 "가을에 신곡을 내놓을 예정인데 그건 늦게라도 할 생각이다. 다만 예정됐던 해외공연은 취소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훈은 "하지만 취소 후에 동아시아 정세를 보니 중국에서 예정된 독도 관련 공연은 해야겠더라. 그래서 관련 검토를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수 김장훈.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