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연우가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며 컴백한다.

김연우는 28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무브(MOVE)'를 공개한다.

27일 공개된 디지페디(digipedi)가 연출을 맡은 이번 '무브' 뮤직비디오는 파격적인 화면 전환, 독특한 화면 비율이 돋보이는 영상으로, 디지페디 특유의 공간 연출은 물론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감이 인상적이다.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연애의 기억'을 콘셉트로 한 '무브(MOVE)' 뮤직비디오에는 모델 정호연, 이철우가 출연해 열연했으며, 드럼을 연주하거나 춤을 추는 장면 이외에도 옷을 벗는 장면 같은 파격적인 장면이 포함됐다. 더불어 김연우 역시 새로운 퍼포먼스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이번 김연우의 새 미니앨범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로 이적 후 첫 앨범으로 파격적인 음악적 변신이 돋보인다. 미스틱89의 프로듀싱 그룹 '팀89(TEAM89)'의 멤버인 윤종신, 정석원, 포스티노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룹 트로이의 칸토, 블락비의 박경이 각각 수록곡 '콜 미(Call Me)'와 타이틀곡 '무브(Move)'의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특히, '무브'는 정석원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곡으로, 김연우의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다. '해독제' '콜미', '도레미파솔', '아이 비롱 투 유(I Belong 2 U)'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김연우는 오는 6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2014 김연우 콘서트 '무브(MOVE)'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가수 김연우 '무브' 뮤직비디오. 사진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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