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 서세원, '건국대통령 이승만' 연출 하차 확정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서세원이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연출에서 물러난다.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진행된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제작 제 2차 발기인 대회에서 서세원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영화제작추진위원회 관계자이자 행사 진행을 맡은 한 목사는 “이 영화 감독을 하기로 해준 서세원이 사고를 쳤다”고 말하며 그의 폭행혐의를 언급했다. 이후 서세원이 하차하고 또 다른 감독이 이번 영화를 연출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추후 이와 관련해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10일 서정희 폭행 현행범으로 불구속 입건됐다가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풀려났다. 이후 서세원은 14일 밤 10시 3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서세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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