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정경호, 곱슬머리 터프·순정파로 변신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끝없는 사랑'에 출연을 알린 배우 정경호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정경호가 극중 연기하는 한광철 역은 부산의 문제아에서 굴지의 기업가로 성장하며 평생 동안 서인애(황정음)만을 사랑하는 남자다.

정경호는 곱슬머리 스타일과 청재킷으로 자유롭고 반항적인 한광철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제작사 스토리티비가 13일 공개한 촬영장 스틸사진에서 정경호는 피투성이가 된 채 와이어에 매달려 있는 등의 긴박한 모습들이 공개됐다.

현장에서 정경호는 경미한 부상을 입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하는 프로 정신을 보였다. 특히 수준급의 오토바이 실력으로 무술팀을 비롯한 주변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정경호가 출연하는 '끝없는 사랑'은 1990년대 전후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온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끝없는 사랑'은 오는 6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배우 정경호.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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