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제니퍼 로렌스, 매혹적 돌연변이 미스틱으로 컴백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매혹적인 돌연변이 미스틱으로 돌아온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맡은 미스틱은 최악의 위기에 처한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14년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를 꼽자면 단연 제니퍼 로렌스다.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여배우로 불리고 있다. 또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 게임'을 흥행시키며 티켓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스타일과 사생활까지 모든 것이 화제를 모으며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 여배우로 등극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다시 한 번 매혹적인 돌연변이 미스틱으로 돌아온다. 강렬한 외모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미스틱은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민첩성과 유연성 또한 뛰어나다. 2011년 개봉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던 미스틱이 이번 작품에서는 위기에 처한 돌연변이 동료들을 위해 홀로 위험한 미션을 감행한다.

하지만 그녀의 선택은 의도치 않게 인류의 미래를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는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이 영화에서 펼쳐지는 싸움은 미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자 미스틱의 영혼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고 전했다. 거대한 전쟁을 막기 위한 운명의 열쇠를 미스틱이 쥐고 있는 만큼, 전편을 훨씬 뛰어넘는 강렬한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제니퍼 로렌스는 파란 피부의 미스틱을 연기하기 위해 장장 3시간에 걸친 분장을 감수해야 했다. 비록 예쁜 미모는 분장에 가려지지만, 제니퍼 로렌스만의 건강미 넘치는 섹시함과 탄탄한 몸매는 미스틱으로 변신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이번 작품에서 특히 미스틱이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 만큼 강도 높은 액션 장면도 소화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탁월한 운동신경과 유연함으로 높은 건물의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등 대부분의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직접 해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리지널 '엑스맨'을 이끈 주역들과 '엑스맨' 신화의 부활을 알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배우들이 등이 총출동한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배우 제니퍼 로렌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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