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인도양 편, 유이·니엘·박휘순·김승수 등 확정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정글의 법칙' 인도양 편 멤버가 확정됐다.

7일 SBS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 인도양 편 멤버가 최종 확정됐다. 족장 김병만을 중심으로 배우 김승수, 애프터스쿨 유이, 틴탑 니엘, 로열 파이럿츠 제임스, 개그맨 박휘순, 배우 강지섭이 함께 인도양으로 떠난다.

병만족 내 최연장자인 김승수(41)는 체육학과를 졸업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김승수는 그동안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드라마 속 역할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유부남으로 오해를 받는다며 '정글의 법칙'을 통해 오해를 풀고 싶다는 독특한 출사표를 던졌다.

홍일점 유이는 여자 출연자 최초로 원년 멤버인 류담을 통해 제작진에게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힌 멤버다. 수영선수 출신으로 잘 알려진 유이가 인도양에서 어떤 생존 본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지섭은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를 통해 존재감을 알리며 데뷔한 배우로, 187cm의 큰 키와 수영으로 다져진 몸매로 정글 도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아이돌 그룹 틴탑의 멤버 니엘(20)은 역대 최연소 출연자로 '주먹 쥐고 소림사'에서 보여줬던 허약돌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신인밴드 그룹 로열 파이럿츠의 멤버 제임스 역시 수구 선수 출신으로 189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다

개그맨 박휘순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꾸준히 출연 의사를 밝힌 끝에 2년 만에 출연이 확정됐다. 그러나 강한 의지와는 다르게 역류성 식도염, 지방간은 물론 습관적으로 어깨가 탈골되는 신체를 가진 약골이다. 박휘순은 "그나마 신체 중 가장 멀쩡한 곳이 얼굴"이라며 제작진들에게 본인을 조심스럽게 소개했다는 전언이다.

이로써 김병만을 포함한 7명의 병만족은 오는 5월 12일 인도양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SBS '정글의 법칙' 인도양 편에 합류한 애프터스쿨 유이, 틴탑 니엘, 개그맨 박휘순, 배우 김승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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